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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쇼콘', 한일 소녀들의 장미빛 데뷔 출사표…"모두가 주목해"(종합)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사진=Mnet '아이즈원 쇼콘' 캡처

아이즈원이 화려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아이즈원의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이 Mnet을 통해 공개됐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국민 투표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은 청순한 흰색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해 첫 곡으로 '앞으로 잘 부탁해'를 선보였다. 안정된 가창력과 귀여운 미소가 눈에 띄었다. 연달아 이어진 '반해버리잖아?' 무대는 일본어로 진행했다.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등 일본인 멤버들은 한국어 가사를, 장원영, 안유진 등 한국인 멤버들은 일본어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하나가 되는 순간, 모두가 주목해"라는 구호를 외치며 각자를 소개했다. 안유진은 "오늘 드디어 아이즈원이 데뷔했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쿠라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고, 조유리도 "너무 행복해요"라며 귀여운 사투리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이 쇼를 즐겨 달라"며 유창한 영어로 인사를 전했고,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어로 인사를 마쳤다.

첫 무대에 이어 잔잔한 멜로디의 '비밀의 시간' 무대가 최초 공개됐고, MC 오상진이 등장했다. 오상진은 "축하를 먼저 드려야겠다"면서 "아이즈원이 데뷔하자마자 7개 차트에서 탑 10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쇼콘의 포문을 연 소감을 묻기도 했다. 무대에 올라 어떤 기분이었느냐는 질문에 이채연은 "국민프로듀서님들의 응원이 없었더라면 버틸 수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제 앞에 많은 분들을 보며 노래를 부르는데 마음이 찡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쇼콘에서는 '위즈원(WIZ*ONE)'이라는 아이즈원의 새로운 팬명이 공개됐다. 더 이상 국민프로듀서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다는 것. 안유진은 "위즈는 빛의 마법사라는 뜻"이라면서 "저희와 같이 여러분들이 마법 같은 미래를 만들어주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즈원은 컬러, 로즈 두 가지 앨범 컨셉의 포즈를 깜찍하게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이즈원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면을 채웠다. 영상에서 최예나는 "랩이 처음이라서 배워본 적도 없고 해본 적이 없는데"라고 불안해했고, 다른 멤버들도 "생각지도 못한 강하고 어려운 곡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녹음 과정에서는 능숙한 모습으로 노래를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12인 12색의 컬러가 드러나는 앨범 컨셉 촬영 현장, 연습실 모습까지 보여져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아이즈원은 영상을 통해 각자의 개인기와 매력도 선보였다. 김민주는 '심벌즈 원숭이'를 흉내내 웃음을 안겼다. 귀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머리를 묶고는 흰자가 보이도록 눈을 치켜뜨더니 손바닥을 치면서 '아아아아' 소리를 냈다. 이채연은 타이틀곡 '라비앙로즈'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혼다 히토미는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의 이름을 많이들 헷갈려 하신다"면서 "'미국, 야구선수, 와, 키크다'의 앞글자를 따서 말하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아이즈원은 '1000%', '루머'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특히 '프로듀스48' 트레이너들의 축하 인사에 이어진 타이틀곡 '라비앙로즈' 무대에서는 장미를 형상화한듯한 붉은 의상을 입고 강렬한 칼군무를 뽐냈다.

한편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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