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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이즈원이 드디어 정식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도 최초로 공개했다. 

29일 Mnet에서는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의 가요계 입성을 알리는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이 방송됐다.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대형 스크린에 띄우면서 그들의 정식 데뷔를 화려하게 알렸다. 순백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아이즈원은 첫 곡으로 '앞으로 잘 부탁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가지각색의 매력으로 첫 무대부터 아이즈원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반해버리잖아'를 선곡해 꾸몄다. '앞으로 잘 부탁해'와 비슷하게 러블리하고 상큼한 매력을 한껏 보여줄 수 있는 통통 튀는 무대로 아이즈원 멤버들은 자신들의 끼를 제대로 뽐냈다. 

이들은 두 곡을 팬들에게 선사한 후 정식으로 팬들에게 데뷔 인사를 건넸다. 안유진은 "드디어 데뷔를 했다. 우리가 모두가 꿈꾸던 날이 드디어 왔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사쿠라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너무 행복하다. 국민프로듀서님 덕분에 저희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 앞으로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고, 권은비는 "팬분들이 직접 만들어주신 그룹이라서 저희 데뷔가 더욱 소중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혜원 역시 "힘들 때마다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힘낼테니까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번째 무대는 '비밀의 시간'이었다. 아이즈원은 앞선 무대에서와는 달리 차분한 매력을 드러냈다. 잔잔한 발라드 선율과 함께 들려준 이들의 노래를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채영은 무대 후 "아이즈원 멤버로 호명이 될때까지의 시간이 스쳐지나갔다. 국민 프로듀서님이 없었더라면 견디지 못했을 시간이다. 노래를 부르면서 팬 분들을 봤는데 마음이 찡했다"고 뭉큼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에는 아이즈원의 팬명이 공개됐다. 팬명은 위즈원. 이들은 '국민 프로듀서님'이라는 말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보이면서도 새로운 이름 위즈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아이즈원의 팬클럽 이름 위즈원은 아이즈원과 함께하는 마법같은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네번째 무대는 서브 타이틀곡 '오 마이', 다섯 번쨰 무대는 '1000%'를 선곡해 꾸몄다. 그리고 이날에는 '프로듀스 48'의 멘토로 등장했던 이승기, 소유, 이홍기, 안무가 배윤정도 영상으로 깜짝 등장에 더이상 연습생이 아닌 가수가 된 아이즈원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하기도 했다. 

이어 드디어 아이즈원의 데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가 공개됐다.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처음 공개되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파워풀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오프더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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