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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S] 아이즈원이 위즈원과 만들고, 걸어갈 '장밋빛 꽃길'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한희재 기자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제공|CJ E&M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약속된 2년 6개월 동안 글로벌 걸그룹으로 활약하게 될 아이즈원(IZ*ONE)이 힘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아이즈원이 걸어갈 꽃길의 시작에는 ‘프로듀스48’ 때부터 큰 목소리로 응원한 위즈원(WIZ*ONE)이 있어 의미가 있었다.

아이즈원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IZ*ONE SHOW-CON’을 개최했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에 의해 탄생한 걸그룹이다. I.O.I(아이오아이), 워너원에 이어 ‘프로듀스’ 시리즈가 탄생시킨 세 번째 아이돌 그룹인 아이즈원은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등 12명의 소녀로 구성됐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한희재 기자

약속된 2년 6개월의 시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글로벌 아이돌로 활동하게 될 아이즈원은 이날 데뷔 쇼콘을 통해 자신들이 만들고, 걸어갈 꽃길의 시작을 알렸다. 쇼콘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됐지만 약 5시간 전부터 팬들은 올림픽홀에 모였다. 수많은 팬들은 자신이 응원한 소녀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들고 쇼콘을 기다렸고, 올림픽홀은 아이즈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데뷔’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국민 프로듀서 앞에서 ‘데뷔’를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아이즈원은 알찬 무대 구성으로 약 2시간을 가득 채웠다. 아이즈원은 이날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RO*IZ)’에 수록된 ‘앞으로 잘 부탁해’, ‘반해버리잖아’, ‘비밀의 시간’, ‘O’ MY’, ‘꿈을 꾸는 동안’과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는 물론 ‘프로듀스48’ 경연 때 선보인 ‘1000%’, ‘Rumor’, ‘내꺼야’ 등을 아이즈원의 색으로 꾸몄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제공|CJ E&M

먼저 아이즈원은 자신들의 꿈을 이뤄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앞으로 잘 부탁해’와 앞으로 지금도 푹 빠졌지만 더 헤어 나오지 못할 정도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의 느낌의 ‘반해버리잖아?’로 쇼콘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아이즈원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인사를 전했고, “행복하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데뷔 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아이즈원은 많은 시간을 이야기를 나누는 데 사용했다. 국민 프로듀서에서 팬으로서 앞으로도 아이즈원의 꽃길을 응원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했고, 아이즈원 멤버들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환호했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제공|CJ E&M

아이즈원은 이날 자리에서 앞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을 지칭할 팬클럽의 이름을 공개했다. 글로벌 공모를 통해 팬클럽명이 접수됐고,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팬클럽 이름은 다름아닌 ‘위즈원’이었다. 멤버 안유진은 “위즈원의 ‘WIZ’는 마법사라는 뜻이다. 마법 같은 미래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설명했다.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안유진, 야부키 나코, 강혜원, 혼다 히토미는 ‘프로듀스48’ 경연곡이었던 ‘1000%’ 무대를 꾸몄다. 최예나, 권은비,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Rumor’ 무대를 만들었다. 상반된 매력의 두 무대를 통해 아이즈원은 자신들의 소화할 수 있는 넓은 콘셉트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한희재 기자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한희재 기자

무대 중간 중간에는 아이즈원 멤버들과 국민 프로듀서들의 추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연습생으로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국민 프로듀서와 처음 만난 날부터 데뷔가 확정되는 날 등 다양한 추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아이즈원은 이 영상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에게 하지 못했던 말과 진심을 털어 놓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데뷔곡 ‘라비앙로즈’ 무대도 쇼콘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무대를 마친 아이즈원은 “진짜 데뷔했다”며 감격했다. 위즈원 덕분에 데뷔를 할 수 있었다는 아이즈원은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보인 멤버도 있었다.

감동만 전한다면 아이즈원이 아니었다.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으로 웃음까지 선물한 것.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 CF를 시작해 아이즈원 영역 인터넷 강의를 펼치는 선생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패러디한 영상이 차례대로 공개되며 쇼콘을 찾은 위즈원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프로듀스48’에서 아이즈원과 인연을 맺었던 이승기, 소유, 이홍기, 메이제이 리, 배윤정, 최영준, 치타 등이 아이즈원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메시지가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의미가 있었다.

▲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한희재 기자

특히 이날 아이즈원의 쇼콘은 Mnet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됐다. 쇼콘 현장에 찾아온 3000여 명의 팬은 물론, 유튜브로는 약 12만 명의 위즈원이 쇼콘을 시청했다. 아이즈원에 대한 기대를 증명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아이즈원의 쇼콘은 감동과 웃음이 가득했다. 쇼콘을 통해 아이즈원과 팬들이 만들어갈 ‘장밋빛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12가지 색깔을 영롱하게 빛내며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은 아이즈원이 그려갈 ‘장밋빛 꽃길’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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