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보거나 작명을 하거나 한의학을 공부할 때 음양오행이라는 언어를 사용하며 음양오행은 음과 양, 목화토금수의 이치를 말합니다.

음양은 남녀, 밤낮, 더위와 추위, 상승과 하강이라는 상대적 개념이고 조화를 추구하며 목화토금수는 우리 몸의 오장이나 오방색이나 방위나 계절이나 오음이나 오미 등 세상만물을 5가지로 구분하여 살피는 개념이고 삶이나 성격이나 건강이나 인간관계나 요리 등 모든 세상사의 상생상극의 궁합과 변화를 논구합니다.

작명은 단순히 마음에 드는 이름자를 골라붙이는 식의 작문이 아니고 이름자의 여러가지 속성을 재료로 하여 이름 속에 아기에게 최선인 운명적인 삶을 설계하는 일이기 때문에

작명을 할 때 아기의 사주와 성씨와 성별의 특성에 맞춰 사주에서 가장 필요한 오행을 중심운으로 하는 이름의 틀을 세우며 이름의 틀에 맞는 획수나 음운이나 자원이나 자형이나 자의 등이 아기의 성격이나 건강이나 행복한 삶에 필요한 이름자를 고르게 됩니다.

이 때 이러한 과정을 논구하는 이치나 음양오행이고 궁극적으로는 조화를 추구하므로써 그 사람의 타고난 특성을 잘살리고 앞으로 살아갈 때 필요한 가장 합당하고 좋은 성격이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이름 속에 설계하는 일이 작명입니다.

이름 석자는 그 사람이 개척할 운명적인 삶을 담은 자서전의 제목과 같고 사주의 특성이나 기를 논구하는 이치를 모르면서 단순히 마음에 드는 글자를 고르는 식으로 만든 이름에는 음양오행의 이치로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을 흉하게 살라는 내용이 담기게 됩니다.

작명은 음양오행이라는 언어로 이름자의 여러가지 속성을 분석하여 아기의 성격을 논하고 건강을 논하며 아기가 지향해야할 삶의 목표나 인생관을 설계하는 일이며 이름자의 음이나 뜻을 정하는 단순한 개인적인 취향대로 하는 일이 아니고 아기의 운명적인 삶을 설계하는 복잡하지만 중대한 일입니다.

영어 시간에 영어를 쓰듯 작명을 할 때는 음양과 오행이라는 언어도구를 사용하며 특히 사주의 특성에 맞추어 즉 기가 강한가 약한가 사주가 따뜻한가 차가운가 사주의 병과 약이 무엇인가에 따라 이름을 짓는 방향이 정해지며 성씨에 따라 음양오행의 기를 논구하는 이치가 달라집니다.

또한 이름에는 아기의 성격이나 건강이나 행불행이나 성공 여부 등 일생의 운명적인 삶이 담기기 때문에 이런 제반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이름을 만들면 그 이름 속에는 모르면 모르는만큼 알면 아는만큼 잘잘못된 삶이 담기게 되며 따라서 함부로 이름을 지으면 아기에게 잘못되고 흉한 삶을 살라는 의미가 이름 속에 담기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일이 있고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일이 있습니다만 작명은 건축설계나 의사의 수술처럼 전문적인 일이기 때문에 작명에 대해 모르면 아무리 노력을 한다해도 아기에게 좋은 이름 지어주지 못합니다.

이름을 잘지었느냐 그렇지 못하냐 좋은 이름이냐 아니냐는

1] 그 이름이 그 사람의 사주나 성씨나 성별 등등 타고난 특성에 합당하고 좋은가와

2] 작명의 제 요건이 제대로 갖추어지고 기를 논구하는 이치가 일관성이 있게 적용되었는가와

3] 이름 속에 그 사람에게 최선인 성격, 건강, 행복하고 소원성취하는 삶이 담겨 있는가로 가늠합니다.

이런 점이 모두 만족되고 최선의 운명적인 삶이 설계되었을 때 그 이름을 A+로 평가한다면

만족할 수 없는 점이 있거나 최선이 아니거나 하자가 있을 때는 C로 평가할 수 있고

작명에 대해 전혀 모르고 나름대로 마구잡이로 만들었을 때 F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강 한 나

마치 칫수를 알아야 님에게 맞춘 옷을 짓는 것처럼 '강'씨는 姜(성 강)씨도 있고 康(편안할 강)씨도 있으므로 성이나 이름자는 한자변환을 해서 올려야 하고 이름을 지을 때 사주의 특성을 살피므로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밝혀야 이름을 뵈주던 뭐든 할 수 있으며

무턱대고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이름자의 음을 정하고 거기에 한자를 붙이는 식으로 작명을 하지 않으며

님이 만들고자 하는 방식의 이름은 결과적으로는 님에게 맞지도 않고 흉한 이름이나 됩니다.

생년월일시와 님의 본명을 한자로 추가적으로 올려야 '강한나'가 맞는지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질문한 김에 이름의 중요성이나 작명의 필요성을 깨닫기 바랍니다.

작명은 마음에 드는 음이나 뜻의 한자를 골라 붙이는 식의 단순한 일이 아니며 아기에게 어떤 성격을 갖게 하는 것이 최선인가, 그 사람의 건강을 위해 어떤 설계를 해야하는가 등 팔자가 피어날 인생을 논하고 운명을 논하며 이름자는 뜻이나 음 이외에도 획수나 자원이나 자의나 자형 등이 있고 그런 속성이 사주나 성씨의 특성에 맞게 쓰였는가 등 여러가지 속성을 따집니다.

나름대로 음이나 뜻이 좋은 자를 골라 만든 이름은 감명할 가치가 없으며 애초에 사주나 성씨의 특성이나 기를 논구하는 이치나 작명에 대해 모르고 이름을 만들면 의도하지 않았을 흉한 삶이 담겨져 있는 잘못되고 쓰지 못할 F수준의 잘못된 이름이 됩니다.사주나 성씨 등 타고난 특성에 맞추고 기를 논구하는 이치를 논구하여 이름을 짓는 것이 작명의 필요조건이고 아기가 개척 가능한 최선의 성격이나 건강이나 행복한 삶의 방도를 이름 속에 기를 논구하는 이치로 이름 속에 담는 것이 작명의 충분조건이며 이런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갖춘 이름을 짓는 것이 작명의 목적이며 가장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램이지만 그것은 마치 아이가 공부 잘하여 서울대에 입학하는 것처럼 바란다고 해서 말처럼 쉽게 되지 않는 일입니다.

이름 속에 좋은 성품과 건강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최선의 방도가 담겨져야 좋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하며 당연히 좋은 성품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담은 좋은 이름으로 좋은 삶을 살아가라고 권유하지만 그렇게 하고 안하고는 부모가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름의 중요성이나 작명의 필요성을 깨닫는 것이 우선 필요하고 이름 속에는 아기의 평생의 운명적인 삶아 담기게 되고 그것을 글자를 재료로 하여 음양오행이라는 에너지를 논구하는 기로 설계를 하는 일이 작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일정한 음을 정하고 거기에 한자만 바꿔 끼우는 것은 편리한 발상이지만 아기의 사주나 성씨나 성별 등 아기의 타고난 특성에 맞추고 기를 논구하는 이치의 적용에 일관성을 견지하는 등 아기에게 최선인 성격이나 건강이나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작명이 그렇게 마음내키는대로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한자는 자형이나 필기의 편의 때문에 변형이 되고 획수를 줄여 쓰는 쪽으로 변화되어 왔으며 이름자의 획수는 참고 1) 에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만 파자하여 원자의 획수를 따지며 옥편에 나오는 필기획수와 다릅니다.

애초에 아기의 타고난 특성이나 기를 논구하는 이치나 작명에 대한 조예가 전혀 없이 만든 이름은 마치 미적분을 풀면서 공식을 무시하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푸는 것처럼 아기에게 전혀 맞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삶이 담긴 잘못된 이름이 되며 세상만사가 내 뜻이나 내 방식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참고

1) 작명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