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넥슨 본사 1994 hall에서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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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29.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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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졸업작품에 업계 관계자 초청해 화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에서 10월 26일(금) 2019년 졸업작품 전시회를 판교에 위치한 ㈜넥슨의 '1994 Hall'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지난 2000년부터 졸업 예정자들이 완성한 게임을 외부에 공개하여 현장에 있는 졸업생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크리틱을 받는 행사 '청강 크로니클'을 개최하고 있다. 청강 크로니클은 대학으로서는 드물게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공개하여 취업과의 연계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hungkang Game Chronicle:Stage 19'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개발 16, QA 5)팀이 참여하여 개발한 게임을 발표하고,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게임을 설치하여 행사장 로비에 전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문 졸업생 및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시연하면서 아이디어를 칭찬하기도 했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한 넥슨 데브켓 스튜디오의 민정미(04학번) 시니어 디자이너는

"크로니클 행사는 거의 매년 참석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웬만한 상업 작품을 능가하는 수준의 작품도 꽤 있다"며 "몇몇 학생들은 현업에서 곧장 일을 시작해도 될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게임콘텐츠스쿨의 염동현 교수는 "지난해 졸업작품 전시회인 '청강 크로니클'을 다수의 게임회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판교에서 진행하여 업계 동문 및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회사 중 하나인 넥슨 본사에서 본 전시회를 진행함으로써 관련 업계 관계자들 및 졸업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게임콘텐츠스쿨의 김상중 교수(원장)는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게임QA 및 운영까지 세분화된 전공 교육을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 '검은사막'이나 'HIT'같은 널리 알려진 게임의 개발총괄이 청강대 출신이며 이외에도 굵직한 국내 게임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다. 실무교육에 충실한 교육과정이 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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