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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1m 칼 휘둘렀나…오늘(31일) 8시 추가폭로



[SBS funE l 강경윤 기자]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에 관한 추가 폭로가 나온다. 

‘진실탐사그룹 셜록’ 측은 ‘몰카제국의 황태자, 양진호’ 두 번째 영상이 31일 오전 8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매체와 뉴스타파는 지난 30일 이 매체는 양 회장이 전 직원의 뺨을 무릎을 꿇리거나 수차례 뺨을 때리는 영상을 공개해 파문을 낳았다.

진실탐사 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첫 번째 영상만큼 잔인하다”고 말문을 연 뒤 “날 길이가 약 1m에 이르는 큰 칼이 등장한다. 놀랄 수 있다. 그래도 공개하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기자는 “성범죄 영상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양진호 회장, 괴물이 된 듯한 그는 어쩌면 ‘성범죄의 끝’이 아닌가 싶다. 몰카라는 귀여운(?) 말이 결코 보여주지 않는 폭력의 끄트머리, 그곳에 양진호가 있다.”고 폭로했다. 

박 기자는 이날 올린 또 다른 글에서도 두 번째 영상 공개를 예고하면서 “미안해요 회장님. 그러게 왜 그러셨어요. 이건 뭐 해도 해도 너무 하잖아요. 회장님 이야기로만 최소 6개월, 길면 1년을 연속보도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적었다. 

박 기자는 지난 30일 올린 글에서 2년 간 양 회장에 대해 취재했다면서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 회장님. 성범죄, 성폭력 영상으로 1000억 원대 재산을 모으셨더라. 그 힘으로 사람도 여러 명 때리셨고”라며 “몰카, 성범죄 영상, 포르노, 음란물로 만든 제국에서 당신은 황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의 폭주는 여기까지일 거다. 당신을 꼭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 그게 요즘 제 꿈”이라며 “당신을 파헤친 첫 기사를 공개한다. 오늘 기사는 시작에 불과하다. 당신의 모든 걸 세상에 공개하겠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이게 실화인가 싶은, 그 모든 이야기를 말이다. 각오하시라”고 경고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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