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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값 하락에 울산한우협회 '한우 반납운동'

송고시간2012-01-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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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벌이는 축산 농민
시위 벌이는 축산 농민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5일 울산시 울주군 작천정 운동장 앞에서 한 축산농민이 상경을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적재함에 실려 있는 소를 내리려 하고 있다.
2012.1.5
leeyoo@yna.co.kr

시위 벌이는 축산 농민
시위 벌이는 축산 농민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5일 울산시 울주군 작천정 운동장 앞에서 한 축산농민이 상경을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적재함에 실려 있는 소를 내리려 하고 있다.
2012.1.5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장영은 기자 = 전국한우협회 울산지회(회장 김두경ㆍ회원 650여명)는 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작천정 운동장에서 축산농민 회원 23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청와대 한우 반납운동'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축산농민들은 소값 하락에 반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면서 트럭에 한우 80여마리를 싣고 이날 집회에 동참했다.

구호외치는 축산농민
구호외치는 축산농민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작천정 운동장에서 축산농민들이 소값 폭락에 따른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2.1.5
leeyoo@yna.co.kr

한우협회는 중앙의 방침에 따라 사료값이 오른데다 소값마저 폭락해 더이상 키울 수 없는 한우를 청와대에 반납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집회를 열도록 했다.

이날 울산 집회에서 축산 농민들은 일부 한우와 사료더미에 '축산농가 다 죽는다'는 등의 문구를 적어놓기도 했다.

붉은 머리띠 맨 축산농민
붉은 머리띠 맨 축산농민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작천정 운동장에서 한 축산농민이 정부의 축산정책에 항의하며 머리에 붉은 머리띠를 맨 채 시위장으로 가고 있다.
2012.1.5
leeyoo@yna.co.kr

축산농민들은 집회 후 상경하기 위해 울산고속도로로 가려 했으나 경찰이 집회 장소를 완전통제했다.

상경 자체가 이뤄지지 않자 일부 축산농민은 트럭에서 소를 다시 내려 시위를 벌이려다가 경찰이 막아서면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우협회는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대책 수립과 함께 소 30만 마리 수매 등을 요구하고 있다.

leeyoo@yna.co.kr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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