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최근 GIFT펀드 운용사로 엔베스터를 선정했다. 엔베스터는 옛 대한교과서의 미래엔 계열이다. 김보성 엔베스터 대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기술투자, 이앤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현재 엔베스터를 이끌고 있다.
엔베스터는 성장금융의 출자를 받아 10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혁신기술 사업화 기업이다. 세부적으로 △기술혁신·사업재편 M&A를 추진하는 곳 △민간·공공 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전략사업 밸류체인 또는 R&D 과제를 수행하는 곳 △사업화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곳 △공공 분야 혁신수요 활용을 위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등이다.
기술평가(TCB) 등급이 상위 5등급 이상인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이들 기업에 결성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건별 투자 한도는 결성총액의 20%다.
앞서 GIFT펀드에는 △IBK캐피탈-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우리종합금융이 지원했다. 이후 숏리스트로 엔베스터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돼 프리젠테이션(PT) 등 경합을 벌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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