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3년간 지옥이었다"… 김수미, 시어머니 사망 그 후

김수미 시어머니 사망. /사진=마이웨이 제공

배우 김수미가 시어머니 사망 이후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오늘(1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수미가 시어머니와의 남달랐던 고부 사이를 털어놓는다.

이날 김수미는 가수 정훈희와 함께 만난 자리에서 “예전에는 방송 환경이 열악해 가수와 탤런트가 대기실을 함께 썼다”고 말하며 “남편(정창규씨)도 정훈희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정훈희와 둘이서 만나기로 한 장소에 우연히 남편이 함께해 처음 만났다”고 회상한다.

그 후 2년간 정창규씨는 끈질기게 구애를 보냈지만, 김수미는 “결혼할 남자가 있다”고 핑계를 대며 끝까지 마음을 받아 주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시어머니의 인품에 반해 김수미는 남편에 대한 마음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한다.
김수미 시어머니 사망. /사진=마이웨이 제공

10대 시절 부모님을 여읜 김수미에게 그녀의 시어머니는 또 다른 어머니가 되어주셨고, 부부싸움을 할 때는 아들 편이 아닌 며느리 편에 서주실 정도로, 두 사람은 남다른 고부간의 정을 나눴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는 연극 포스터를 붙이려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사고 현장은 시신을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김수미는 “그 후 3년 동안 ‘자살시도, 혼령, 삭발, 방송중단’까지, 그야말로 지옥 같은 삶을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후 김수미는 남편의 권유로 천도재를 지낸 후에야 다시 본래의 삶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시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김수미가 겪어야 했던 지옥 같은 3년에 대한 고백은 이날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니S 페이스북 ▶ 동영상으로 만나는 머니S

기자 프로필

구독자 0
응원수 0

독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연예계 소식을 전합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