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과 김재욱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일 방송된 OCN '손 the guest(더 게스트)'는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안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결국 큰 귀신 박일도에게 잠식된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그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구마 의식을 진행,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윤은 구마 전 "저는 오늘 제 친구를 구해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적은 너무 강합니다"라면서 "제가 목숨을 다하여 그를 위하여 싸우는 동안 당신의 자비로 제 친구를 구해 주소서"라 자기희생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간절한 호소에도 악령에 사로잡혀 버린 윤화평. 결국 그는 최윤의 목덜미를 잡고 그의 목숨을 위협했다.

이에 강길영(정은채 분)은 "윤화평 정신차려. 내 말 듣고 있지?. 네 앞에 최윤이잖아. 네가 구하라고 했잖아. 네가 지키라고 했잖아"라며 울부짖었고 그의 이름에 윤화평이 반응하며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곧 윤화평은 제 몸을 지배하기 시작한 악령과 함께 사라지기 위해 "날 죽여 달라"는 눈물 섞인 부탁을 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