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호남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항공사 ㈜에어필립이 항공학과가 개설된 국내 대학들과 손잡고 차세대 항공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에어필립은 2일 세한대·초당대·청운대·광주여대·한서대·호원대·경운대·대림대·충청대·한국관광대학 등 10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과 유기적 협력 관계 유지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에어필립과 각 대학은 협약에 따라 현장실습과 견학을 통해 우수한 인재 채용에 적극 협력하고, 전문서비스 인력 지원을 비롯해 정보교환, 각종 자료 수집, 상호 교류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엄일석 에어필립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맞춤형 항공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면서 "지역 기반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해 호남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필립은 '광주~김포',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 취항에 이어 오는 9일 '무안~인천'과 국제선 첫 노선으로 '무안~블라디보스톡'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사도 무안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lcw@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pg?type=nf190_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