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대구시 신청사 건립 미루면 안돼"…9일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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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02.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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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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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뉴스1 자료© News1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지지부진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 논의가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곽상도 자유한국당(대구 중·남구) 의원실은 오는 9일 대구 중구청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토론회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청 신청사 건립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경구 단국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권용일 대구한의대 교수, 박창돈 경운대 교수, 김예성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홍인표 대구시의원, 윤정희 대구시 총무과장, 박창용 중구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시청 신청사 신축은 대구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로 2004년부터 논의됐으나 입지 선정과 건립 비용 등의 문제로 미뤄져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빠졌다.

대구시가 부서의 절반 가량을 옛 경북도청으로 옮겨 별관으로 사용하며 신청사 이전지로 유력해지자 곽 의원이 "금싸라기 같은 땅에 시청을 옮겨서는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1993년 건립된 현재의 대구시청은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 공간 협소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 주차장 부족 등으로 시청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다.

곽 의원은 "대구시청 신청사 신축은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대구를 상징하는 복합기능을 갖춘 랜드마크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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