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 기자】호남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 에어필립은 항공산업 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해 10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10개 대학은 세한대, 초당대, 청운대, 광주여대, 한서대, 호원대, 경운대, 대림대, 충청대, 한국관광대학이다.
협약에 따라 에어필립과 10개 대학은 △현장실습과 견학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적극 협조 △전문서비스 인력 적극 지원 △정보 교환 및 각종 자료 수집 상호 교류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엄일석 에어필립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맞춤형 항공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며 "에어필립은 지역 기반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 호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필립은 광주~김포,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달 중 3호기를 도입해 무안~인천 노선과 첫 국제선인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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