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장지구’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홍콩 느와르의 정수라 불리는 영화 ‘천장지구’는 장학우, 곽부성, 여명과 홍콩 4대천왕으로 불린 유덕화의 대표 작품이다.

영화 ‘천장지구’가 개봉됐을 당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오천련을 뒤에 태우고 도로를 질주하는 유덕화의 모습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열광했다.

사진=영화 '천장지구' 스틸컷

홍콩 느와르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에 비극적인 로맨스를 선보인 영화는 20대 어린 감독 진목승의 데뷔작이면서 이후 느와르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유덕화는 1990년대 한국 ‘우튜’ 초콜릿 모델로 나서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홍콩 영화중에 최고라고 칭할만 하다며 극찬하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영화 ‘천장지구’는 2일 EBS ‘금요극장’에서 방영돼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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