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심건오, 허재혁 상대로 23초만에 TKO승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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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홈페이지 캡처.


심건오가 허재혁에 TKO 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50 무제한급 경기에서 허재혁을 1라운드 23초만에 TKO승으로 꺾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허재혁은 심건오에게 주먹을 날렸다. 심건오는 가드로 방어하며 천천히 허재혁을 기다렸다.

승부는 순식간에 한쪽으로 기울었다. 허재혁의 틈을 놓치지 않은 심건오는 그에게 펀치를 휘둘렀고 허재혁은 쓰러졌다. 곧바로 심건오는 파운딩을 실시했고 심판은 경기를 멈췄다.

심건오는 경기 후 "고향인 대전에서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3년간 레슬링을 했던 심건오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를 통해 격투기에 입문했다.

허재혁도 지난해 방송된 MBC '겁 없는 녀석들'을 통해 종합격투기 무대에 발을 들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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