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김한길♥최명길의 취중진담 “아이들과의 시간이 로또, 수령 못해” 후회[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취중진담을 통해 아이들과의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선 김한길 최명길 심이영 최원영 이봉원 박미선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여수 여행기가 공개됐다.
강성연이 육아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육아 선배’ 최명길이 경험담을 전했다. 최명길은 “두 아들을 키우면서 그렇게 내게 레슬링을 하자고 조르더라. 힘들었다. 항상 먼저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최명길은 “지금 생각하면 ‘더 해줄 걸’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은 하고 싶어도 못한다”라며 후회를 전했다.
그렇다면 남편 김한길은 어떨까. 최명길은 “서로 화를 안 낼 거 같다”라는 물음에 “정말 사소한 걸로 부딪친다. 남편이 스스로 커피를 못 타는 거다. 왜 그러냐고 하면 커피메이커를 다루지 못하겠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렇듯 사소한 부딪침이기에 25년 결혼생활을 문제없이 이어갈 수 있었다고.
김한길 또한 아이들 양육과 관련 후회를 전했다. 이날 김한길은 이봉원 최원영 등 남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술자리를 나눴다.
김한길은 바쁜 업무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다며 “바쁘다는 핑계로 로또에 당첨됐는데도 그걸 찾지 못했다. 개를 키우는데 그렇게 예쁘더라. 그러니 내 새끼는 얼마나 예뻤겠나”라고 털어놨다.
이는 이봉원도 공감하는 것. 이봉원은 “내게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내게 했어야 했는데”라고 자조했다. 후회를 느낄 때 아이들이 이미 커져버렸다는 것. 이에 김한길은 “우리 또래가 그렇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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