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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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포에버

지구별에 불시착한 순결한 영혼의 가객 김광석과 그의 시대
  • 저자
    구자형
  • 출판
    박하
  • 발행
    2015.01.06.
책 소개
故 김광석, 영원히 가슴에 머물다! 김광석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9주기를 맞이하며 출간되는『김광석 포에버』. 전설의 라디오 방송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을 비롯하여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 라디오계의 스타 작가로 활동한 바 있는 음악평론가 구자형이 고백하는 김광석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故 김광석을 향한 추모의 노래이며 찬가이다. ‘동물원’의 멤버로 대중음악계에 등장하는 데뷔 시기, 라이브의 신화로 등극하며 한국 포크음악의 새로운 중흥기를 이끌었던 전성기, 의문의 자살로 생을 떠나기 전까지의 찬란했던 음악적 여정까지의 모든 이야기가 농밀하게 담겨있다. 더불어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 김광석 백밴드의 키보디스트 이민영, ‘이등병은 편지’ 작곡자 김현성 등 김광석의 음악 동료는 물론 김광석과 동물원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했던 김숙이, 김광석 노래비의 조각가 안규철, 김광석 위패가 안치된 청광사 주지 광조 스님까지 김광석과 스쳐 지나간 무수한 인연들을 만나, 김광석에 대해 이야기하고 추억한다. 그 많은 인터뷰 중 김광석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기 세 시간 전까지 김광석과 만나 음악적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던 백창우와의 인터뷰가 이 책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추모의 책이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한국 에세이
  • 쪽수/무게/크기
    286438g145*200*10mm
  • ISBN
    9788965702405

책 소개

故 김광석, 영원히 가슴에 머물다!

김광석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9주기를 맞이하며 출간되는『김광석 포에버』. 전설의 라디오 방송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을 비롯하여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 라디오계의 스타 작가로 활동한 바 있는 음악평론가 구자형이 고백하는 김광석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故 김광석을 향한 추모의 노래이며 찬가이다. ‘동물원’의 멤버로 대중음악계에 등장하는 데뷔 시기, 라이브의 신화로 등극하며 한국 포크음악의 새로운 중흥기를 이끌었던 전성기, 의문의 자살로 생을 떠나기 전까지의 찬란했던 음악적 여정까지의 모든 이야기가 농밀하게 담겨있다.

더불어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 김광석 백밴드의 키보디스트 이민영, ‘이등병은 편지’ 작곡자 김현성 등 김광석의 음악 동료는 물론 김광석과 동물원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했던 김숙이, 김광석 노래비의 조각가 안규철, 김광석 위패가 안치된 청광사 주지 광조 스님까지 김광석과 스쳐 지나간 무수한 인연들을 만나, 김광석에 대해 이야기하고 추억한다. 그 많은 인터뷰 중 김광석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기 세 시간 전까지 김광석과 만나 음악적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던 백창우와의 인터뷰가 이 책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추모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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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의 미소와 숨결과 눈물, 그리고 당신에게 건네는 한잔의 술!
지금 여기, 살아 있는 김광석을 만난다!


가슴속에 그가 머물러 있는 한, 우리는 모두 영원한 서른이다!
1996년 1월 6일 새벽 4시, 아무런 작별 인사도 없이 그가 떠나버렸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지난 지금, 그의 삶과 노래를 모티브로 삼은 뮤지컬이 끊임없이 제작되고, 그를 따라 부르는 젊은이들이 수많은 방송프로그램에 등장을 하고, 온갖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그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마치 아직도 그가 살아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런데 왜 여전히, 그가 이토록 그리운 걸까.
그것은 아마도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로만 알았던 그가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자꾸만 “점점 더 멀어져”가는 것이 안타까움 때문이며, 그가 없이 우리의 청춘을 설명하기 힘든 탓이 아닐까. 못내 떠나보낼 수 없는 그와 “매일 이별하며” 영원한 서른으로 머물러 있는 나와 당신과 우리이기에.
《김광석 포에버》는 저마다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는 그를 나지막이 속삭여, 나와 당신 앞에 불러낸다. 그리고 하회탈처럼 미소 짓는 그의 얼굴이 우리에게 말한다. 콘서트 말미마다 꼭 했다는 그 말을.
“행복하세요.”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 그가 우리에게 남겨준 숙제이므로.

출판사 서평

우리 모두를 대신해서 울고 웃었던 영혼의 리트머스
김광석 유고 19주기 기념작

저자는 1988년 ‘별의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에서 동물원의 멤버로 를 부르던 김광석과 처음 조우한다.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칠 법한 촌스런 디스코바지를 입고 갈색 피부에 까만 점 몇 개가 얼굴에 찍힌 순박한 외모의 청년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저녁 강이 물결치며 사람들의 마음을 모래톱처럼 적셨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김광석과의 만남은 저자가 운영하던 카페 바르비종에서 김광석의 첫 라이브 콘서트를 열게 하였고, 기념비적인 ‘소극장 콘서트 1000회 기념 공연’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깊은 인연으로 맺어지게 됐다.
김광석이 모던포크의 새 시대를 열어젖히는 현장을 곁에서 지켜보며 그가 살아 있는 전설로 성장하는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고, 사람들의 아픔을 받아 안아 노래로 위무하던 그가 무대 뒤에서 쓸쓸한 미소를 지을 때 함께 술잔을 나누며 그를 위로했던 저자는 김광석이 불귀의 객으로 떠났을 때 세상 그 누구보다도 슬퍼했다. 《김광석 포에버》는 그 슬픔을 이야기한다. 김광석이란 가객을 끝까지 오롯이 지켜주지 못하고 떠나게 만든 시대를, 세상을, 그리고 자신을 자책하며 부르는 진혼가이다.

우리와 시대를 사랑으로 물들였던 사내,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밤의 기록 최초 공개!

《김광석 포에버》는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김광석’을 가지고 있고, 저마다의 ‘김광석과 관련된 사연’을 갖고 있듯이, 방송작가이자 음악평론가 구자형이 고백하는 나의 ‘김광석’에 대한 이야기이자, 음악적 동반자 김광석을 향한 추모의 노래이며, 우리 시대의 가객 김광석을 향한 찬가이다.
이 책은 김광석이 으로 민중가요계의 조용필로 혜성처럼 등장한 데뷔 시기부터 ‘동물원’의 리드싱어로 청춘의 노래를 부르다가, 솔로로 데뷔한 후 수많은 관객들을 울고 울렸던 라이브의 신화로 등극하며 한국 포크음악의 새로운 중흥기를 이끌던 중 의문의 자살로 생을 떠나기 전까지의 찬란했던 음악적 여정을 농밀하게 기록한다. 또한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 김광석 백밴드의 키보디스트 이민영, 작곡자 김현성 등 김광석의 음악 동료는 물론 김광석과 동물원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했던 김숙이, 김광석 노래비의 조각가 안규철, 김광석 위패가 안치된 청광사 주지 광조 스님까지 김광석과 스쳐 지나간 무수한 인연들을 만나, 김광석에 대해 이야기하고 추억한다.
그 많은 인터뷰 중 김광석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기 세 시간 전까지 김광석과 만나 음악적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던 백창우와의 인터뷰가 이 책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 책의 사진 저작권 사용료 전액은 사진 저작권자인 달팽이 사진골방의 대표이자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의 저자인 임종진 대표와 협의하여 캄보디아 프농족 유치원에 기부된다.

작가의 말

가로등 불빛이 거리에 작은 무대를 만든다. 그곳에 의자를 하나 가져다 놓으면, 어둠 속에서 통기타를 든 김광석이 와 앉을 것만 같다.
2015년 1월 6일, 김광석이 떠난 지 어느덧 19년이다. 참 이른 나이에 훌쩍 세상을 떠났다. 서른둘 이상을 몰랐던 그는 어디로 갔을까? 그가 좋아하던 맥주, 홍대 앞 거리와 카페들, 그가 노래하던 학전 소극장과 대학가의 축제들, 그 활기들을 다 팽개쳐두고 황망히 그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가로등 아래 무대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는 어딘가에 앉아 예의 그 천진한 웃음을 짓고 있을 것만 같다. 통기타를 천천히 무릎 위로 올리고 서서히 기타 줄을 고르고 있을 것만 같다. 아프거든 웃지 않아도 돼, 노래하지 않아도 돼. 네가 퍼뜨린 자유와 평화, 사랑의 씨앗이 지금 이 순간에도 외롭고 고단한 이들의 가슴 위에 살포시 내려앉아 싹을 움트게 하고 있으니까. 거리의 눈송이들이 잦아지고 있다. 당신의 마음을 대신해 그에게 이 말을 전한다.
“김광석, 춥지 마…….”
- prologue 중에서

추천사

가객 김광석, 그는 정말 나그네처럼 짧은 시간 이 땅에 머물다 갔다. 그러나 그가 들려주었던 노래들은 시대를 넘고 세대를 넘어, 우리 가슴에 불멸의 문장들을 새겨 넣었다. 우리는 이제 그를 떠올리지 않고는 청춘을 얘기할 수 없다. 여기, 그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있다!
- 윤도현(YB)

구자형 선배의 문체는 언제 접해도 시냇물 졸졸 흐르듯 자연스럽고 포근하다. 그러면서 우리를 선한 삶과 맞닿아 있는 지(智)의 세계로 데려간다. 고 김광석과 저자의 어울림은 운명적이다. 구자형 선배의 라이프 터치 글로 김광석의 음악과 인생이 진실하게 재탄생한다!
- 임진모(음악평론가)

많은 날이 흘렀다. 그가 보고 싶다. 노래는 썩지 않는다.
푸른 문신처럼 시대의 가슴에서 더욱 빛나는 너!
김광석, 우리도 안 죽을 거야. 너도 절대 죽지 마.
- 임지훈(가수,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

책속으로 추가

김광석의 목소리는 마치 아침 안개 낀 숲속의 오솔길 같다. 이른 새벽 하얗게 안개 낀 길을 걸어 나가면, 어느새 산새들이 지저귀고 참새들이 짹짹거리고 표로롱표로롱 날아다니곤 한다. 좀 더 나아가면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가슴은 서늘한 새벽바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과 상쾌함으로 몸을 떨게 된다. 김광석의 노래는 그렇게 작은 오솔길을 걷듯 한적하게 시작한다. 그에게는 잃어버린 고향의 시정과 그 숲에 비쳐드는 햇살의 서정이 듬뿍 묻어 있다.
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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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우리와 시대를 사랑으로 물들였던 사내
Part 1 Memory ― 짧고도 긴 이야기
별이 빛나는 밤에/김광석과 그의 시대/위험한 얘기/첫 라이브 콘서트/행복하세요/1000회 콘서트의 신화를 만들다/대구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노래하고 싶어요/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떠날 거예요/형, 나 빚 다 갚았어/봄밤의 꽃나무/뉴욕에서 문득/카페 고리/높은 사람이 날 모른대요/법정 스님의 선물/둥근 소리/FREE BIRD/지키지 못한 약속/진심으로 부르는 노래/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Part 2 Interview ― 그리움이라는 이름의 인터뷰
바짝 마른 장미 한 송이/라푼첼의 눈물/언젠가 다시 만나지 않겠어/기자와 매니저/그를 보내고 떠난 긴 여행/그날 밤 그를 보내는 게 아니었다/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잇다/세상에 같은 불과 파도는 없다/고민하지 말아요 다 잘 될 거예요/모든 노래의 주인은 따로 있다/끝나지 않은 노래/모두가 ‘나’이다/청광사 가는 길/그가 그리운 오후에/대학로에 추모비를 남기다/소주 반 병, 새우깡 한 봉지/파워풀 보이스

Part 3 Review ― ‘김광석 Best’ 리뷰
그의 노래, 나의 노래
CD 1 사람들은 이렇게 변해가네
001. 자장가/002. 사랑이라는 이유로/003. 이등병의 편지/004. 변해가네/005.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006. 사랑했지만/007. 너에게/008. 기다려 줘/009.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010. 내 사람이여/011. 그녀가 처음 울던 날/012. 바람이 불어오는 곳

CD 2 서른 즈음에
001. 나의 노래/002. 말하지 못한 내 사랑/003.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004. 거리에서/005. 서른 즈음에/006. 자유롭게/007. 먼지가 되어/008. 외사랑/009. 슬픈 노래/010.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011. 나무 /012. 일어나

Appendix ― 팬과의 일문일답
김광석에게 부친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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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구자형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에 집필했고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 ‘안성기의 0시의 플랫폼’ 등 숱한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스타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40만 장에 이르는 방송원고를 써냈다. 1992년과 2001년에 ‘MBC 방송 연기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1975년부터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운동을 선도했던 ‘참새를 태운 잠수함’(전인권, 강인원, 남궁옥분, 한돌, 한동헌 등 참여)을 이끌었고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자작곡 앨범을 발표했다. 2012년 제14회 정동문화축제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그리고 이영훈’ 추모 콘서트의 음악감독. 라이브 카페 ‘참새를 태운 잠수함’에서의 ‘101콘서트-진실은 거리에 있다’의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다. 최근 ‘난 널’ ‘존 레논을 위하여’ ‘명동 21’에 이은 네 번째 앨범 ‘음악이 돌아다닌다’를 발표했으며, 양병집, 조덕환, 신현대 등과 함께 ‘남자 없는 여자들을 위한 콘서트’를 기획했다. 소설 ?내 사랑 내 곁에?, 시집 ?안개편지?, 방송 에세이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행복과?, 미국 음악 여행기 ?구자형의 윈드?, 싸이 신드롬을 분석한 ?싸이 강남 스타일? 등 1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동물원 1집 발표 후 별밤 공개방송에서 를 부르던 김광석과 처음 만났다. 그 후로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 마주치는 일이 잦았으며, 늘 하회탈 같은 미소로 반기던 그에게 ‘소극장 콘서트 1000회 기념 공연’의 아이디어를 선물했다. 김광석이 한국 모던포크의 살아 있는 전설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의 노래를 ‘슬픔의 노래’라 여겼으나, 그를 보낸 후 ‘아픔의 노래’로 받아들여 왔다. 모든 편견과 경계를 넘어서기 위해 맨살로 철조망들을 돌파하고자 했던 고통의 기록이고 청춘의 살점이었으며, 이 땅의 모든 당신들에게 바치는 따사롭고 눈부신 꽃다발이기도 한 것이다. 그 모든 것을 담고자 이 책을 기획했고, 그가 떠난 지 19년이 되어가는 이즈음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음악과 바람에 미쳐 여전히 솔로를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 CBS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KBS 한민족 방송 ‘이소연의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등에 음악평론가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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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구자형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에 집필했고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 ‘안성기의 0시의 플랫폼’ 등 숱한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스타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40만 장에 이르는 방송원고를 써냈다. 1992년과 2001년에 ‘MBC 방송 연기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1975년부터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운동을 선도했던 ‘참새를 태운 잠수함’(전인권, 강인원, 남궁옥분, 한돌, 한동헌 등 참여)을 이끌었고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자작곡 앨범을 발표했다. 2012년 제14회 정동문화축제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그리고 이영훈’ 추모 콘서트의 음악감독. 라이브 카페 ‘참새를 태운 잠수함’에서의 ‘101콘서트-진실은 거리에 있다’의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다. 최근 ‘난 널’ ‘존 레논을 위하여’ ‘명동 21’에 이은 네 번째 앨범 ‘음악이 돌아다닌다’를 발표했으며, 양병집, 조덕환, 신현대 등과 함께 ‘남자 없는 여자들을 위한 콘서트’를 기획했다. 소설 ?내 사랑 내 곁에?, 시집 ?안개편지?, 방송 에세이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행복과?, 미국 음악 여행기 ?구자형의 윈드?, 싸이 신드롬을 분석한 ?싸이 강남 스타일? 등 1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동물원 1집 발표 후 별밤 공개방송에서 를 부르던 김광석과 처음 만났다. 그 후로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 마주치는 일이 잦았으며, 늘 하회탈 같은 미소로 반기던 그에게 ‘소극장 콘서트 1000회 기념 공연’의 아이디어를 선물했다. 김광석이 한국 모던포크의 살아 있는 전설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의 노래를 ‘슬픔의 노래’라 여겼으나, 그를 보낸 후 ‘아픔의 노래’로 받아들여 왔다. 모든 편견과 경계를 넘어서기 위해 맨살로 철조망들을 돌파하고자 했던 고통의 기록이고 청춘의 살점이었으며, 이 땅의 모든 당신들에게 바치는 따사롭고 눈부신 꽃다발이기도 한 것이다. 그 모든 것을 담고자 이 책을 기획했고, 그가 떠난 지 19년이 되어가는 이즈음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음악과 바람에 미쳐 여전히 솔로를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 CBS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KBS 한민족 방송 ‘이소연의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등에 음악평론가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