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봐도 예뻐"…'동상이몽2' 손지창, 오연수 바라기[SS리뷰]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동상이몽2' 배우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소이현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스페셜 MC로 오연수의 남편이자 1990년대 대표 '청춘스타' 손지창도 함께했다.
이날 손지창은 오연수와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부터 달콤한 결혼생활에 관해 밝혔다.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그는 "오연수와 데뷔 전부터 같은 동네에 살면서 알고 지낸 사이다. 초, 중, 고등학교 기간을 더하면 28년 정도 된다"며 변함없이 돈독한 부부 관계를 언급했다.
숨김없는 입담도 눈길을 끌었다. 오연수에게 여전히 설렘을 느끼느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손지창은 "아직도 설레면 죽는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자다가 눈을 떠보면 옆에 정말 예쁜 여자가 누워있다. 그런 모습에 설렌다"며 "가끔이다"라고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자타공인 연예계 잉꼬부부였다. 평소 부부와 친하다고 알려진 MC 서장훈은 "내가 아는 손지창은 엄마 같은 아빠, 오연수는 아빠 같은 엄마다. 완벽한 가정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를 들은 손지창은 갑작스러운 칭찬에 부끄러운 듯 멋쩍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21년 차 결혼생활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손지창은 오연수에 대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처음에는 다툼도 있었다. 그런데 이젠 정말 좋고 편한 친구다.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할 건 포기하고, 이해해야 할 건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간 존중을 강조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의 언행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보였다. 50대를 앞둔 손지창은 "외로울 때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한다"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내와 아이를 향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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