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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닮았다"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성별 공개·서유정♥정형진 '2세 고민'[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함소원♥진화·서유정♥정형진 부부 공개한 '2세 고민'

6일 방송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태아의 성별을 공개했다.

이날 함소원-진화 부부는 임신 8개월을 맞아 산부인과 정기 검진에 나섰다. 두 사람이 가장 궁금했던 것은 아기의 성별. 의사는 뱃속을 살펴보면서 아기의 모습을 하나하나 초음파로 확인해줬다. 문제는 아기가 지금 거꾸로 위치해 있는 것. 의사는 "출산 때까지 아기가 제대로 자리 잡으면 된다"고 안심시켰다. 눈이 크고 팔 다리가 긴 태아의 모습에 진화는 "돼지 눈알 효과가 있다"며 기뻐했다.

의사는 성별을 묻는 진화에게 "아빠 닮았다"고 돌려 말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에서는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냐"라고 의견이 많았지만, "첫 딸이 아빠를 닮는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딸일 수도 있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제작진은 "성별은 모르지만 아빠 닮았다"는 자막으로 아들을 암시했다.

함소원은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으면 둘 밖에 못 낳는다고 하는데 맞느냐"고 물었고, 의사는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 넷 낳는 분도 있다"고 안심시켰다. 함소원은 다산을 꿈꾸고 있어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수술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태교 여행으로 광저우로 떠났다. 시부모님과 공원에서 태극권을 배우도 함진 부부에게 위기가 왔다. 중국 아버지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들이 쉴 새 없이 관심을 쏟아내면서, 중국 어머니는 질투심에 휩싸인 것. 시아버지는 세명의 여인에게 둘러 싸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의 분노 게이지는 높아갔다. 급기야 함소원이 두분이 하시라며 손을 이끌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감정이 실린 '밀어내기'로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날 서민정 안상훈 부부는 오랜 랜선 친구를 처음 만나 생애 첫 캠핑에 나섰다.

서민정 가족은 안상훈이 애정하는 게임 메이트인 이탈리아인 쌀을 만나러 캠핑장을 찾았다. 안상훈과 쌀은 첫 만남이지만 게임으로 5년간 전우애(?)를 다진 사이라 어색함 없이 포옹하고 반가워했다.

캠핑 전날 캠핑 용품을 한 가득 샀던 안상훈은 생애 처음으로 텐트 치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어설픈 모습에 맥가이버 쌀이 나섰다. 쌀은 "판자 하나만 주면 자동차를 만들겠다"며 허세를 부리면서 텐트를 2초만에 완성했다. 이어진 낚싯대 준비. 안상훈이 어리바리 하는 동안 쌀이 준비를 도왔고, 안상훈이 친 사고를 해결하느라 1시간 가까이 허비했다.

드디어 시작된 낚시. 의외의 낚시왕은 서민정 딸 예진이었다. 예진이는 월척 고기를 두마리나 낚고도 안상훈과 쌀이 마지막에 놓치는 바람에 고기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낚시를 하는 사이 서장금 서민정은 한식 전도사로 막중한 책임을 짊어졌다.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매운 등갈비, 삼겹살 바베큐 구이 등을 준비하며 이탈리아 가족의 입맛에 맞을지 고민했다. 다행히 쌀의 초등생 조카가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기쁜 서민정은 특유의 눈웃음으로 행복해했다. 쌀도 김치 찌개를 밥에 부어 먹으며 "환상적이다"라고 엄지를 들어올려 김치의 매력에 빠졌다.

40대 신혼 서유정 정형진 부부는 칡주를 함께 담그고 생일 여행을 나서는 모습으로 달달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서유정 정형진 부부는 "지금 하자"고 19금 멘트를 한 뒤 거대한 칡 뿌리를 거실에서 분해했다. 부부가 정성들여 만든건 칡주. 애주가 부부는 한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산 냄새 가득한 칡주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서유정은 남편 정형진의 생일을 맞이해 교외로 여행을 떠났다. 전통 시장에서 장을 본 부부는 예약한 숙소로 들어가 계속된 스킨십으로 스튜디오에 비명을 유발했다.

돈 티슈 통 선물에 막걸리로 저녁을 함께한 부부는 2세 고민을 털어놨다. 서유정은 "아기를 낳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아니라 갖고 싶다고 가질수 있는 건 아니라는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정형진은 "결혼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할 때 자기를 만나 쉽게 결혼하지 않았나. 결혼은 하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유지하는게 어려운 것"이라며 "아기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하늘이 선물을 주신다면 책임감으로 키우면 될 일이라고 아내를 다독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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