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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낭' 살수 맞아?"..첫방 '은주의 방' 김재영, '워너비 남사친'의 정석 [Oh!쎈 레터]



[OSEN=김나희 기자] '은주의 방' 김재영이 매서운 살수에서 '심멎주의 남사친'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올리브 화요드라마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 1회에서는 백수가 된 심은주(류혜영 분)와 그의 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서민석(김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은주는 쉼 없는 직장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당당히 사표를 제출했다. 한 달간 휴식 끝에 이직할 회사가 있었던 것. 하지만 그가 가려던 회사에 문제가 생겼고 그렇게 심은주는 장기 백수가 됐다. 



결국 가족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게 된 심은주. 심지어 그는 전세로 사는 곳의 집주인 구박까지 받으며 지냈고 쓸쓸히 홀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다 전셋집 벽지를 망가뜨리는 사고를 냈다.

패닉에 빠진 심은주는 자신의 남사친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서민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서민석은 페인트칠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원래 방보다 훨씬 화사해 보일 수 있는 포인트벽이 완성됐다. 

앞서 서민석은 백수로 지내는 심은주를 위해 치킨을 사들고 오거나 전등을 갈아주는 등 완벽한 남사친의 모습을 보여줬던 바. 이에 그가 심은주에게 이성으로 관심이 있는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날 김재영은 전작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보여준 살수 무연 역과는 180도 달라진 면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때론 자상하고 때론 설레는 모습으로 '워너비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준 것. 

김재영에게 '은주의 방'은 첫 주연작인 만큼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을 터. 하지만 그는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지닌 서민석을 맞춤옷을 입은 듯 잘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이에 이날 성공적인 첫 방송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은주의 방'과 김재영이 얼마나 공감 가는 스토리와 '심멎주의 남사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은주의 방' 방송화면 캡처, '백일의 낭군님' 및 '은주의 방'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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