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재러드 폴리스 민주당 후보가 워커 스테이플턴 공화당 후보를 꺾고 주지사 당선이 확실시 된다.
5선 의원인 폴리스 후보는 2009년 처음 하원의원으로 입후보 할 때부터 자신의 성적 지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번 선거 유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성소수자 발언을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2004년에는 짐 맥그리비(민주) 뉴저지 주지사가 임기 중에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적이 있다. 2016년에는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힌 케이트 브라운(민주)이 오레곤 주지사로 당선됐다.
폴리스 후보는 미 프린스턴대 재학 당시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를 창업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통해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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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나 기자 yu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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