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강북경찰서, 사회배려계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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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09.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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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한성대학교는 지난 8일 강북경찰서 3층 문화마당에서 강북경찰서와 '사회배려계층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강북경찰서 내 가족 간 범죄통합예방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자원봉사자 상담 인력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상한 총장, 최천근 학생처장, 김일민 교육대학원장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해 엄기영 강북경찰서장, 김영범 여성청소년과장, 최종효 범죄통합예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북경찰서는 지난 2016년 가족 간 범죄통합예방지원센터를 도입했으며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과 상담팀을 센터에 배치했다. 상담팀은 사회복지학 및 심리학 전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돼 하루 4~8명이 봉사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성대 특수대학원 내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및 행정대학원 사회복지·마약알콜전공 재학생도 센터에서 가해자 및 피해자에 대한 전화상담, 1대1 면담 및 심리상담,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들의 봉사 경험이 상담사 혹은 사회복지사로서의 경력 개발과 동시에 인성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총장은 "한성대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봉사와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사회배려계층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에 노출된 이웃,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을 지속적으로 배려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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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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