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우영. /사진=김우영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김우영. /사진=김우영 인스타그램 캡처

교통사고로 사망한 모델 김우영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생전에 탔던 바이크 기종에 관심이 쏠린다.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당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김우영이 탔던 오토바이는 야마하의 FZ-6N으로 일명 '페이저'로 불린다.

배기량 600㏄급의 중배기량 오토바이로 혼다 CB400과 함께 네이키드 바이크로 인기를 끌었다. 편안한 주행 포지션으로 투어러 바이크로도 많이 사용됐다. 2004년 생산된 페이저는 단종됐으며 400만~600만원선에서 중고거래되고 있다.

김우영은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저와 함께 있는 사진을 주로 올렸다. 최근에는 페이저를 타고 제주도로 오토바이 여행도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은 쇼에이 제품의 헬멧과 다이네즈 제품의 바이크 전용 슈트 등 고가 안전 장비를 착용해 안전에도 신경 썼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