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임기내 예술의전당 반드시 건립"

입력
수정2018.11.08. 오후 5:09
기사원문
조영석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존 (구)동명초 부지 보다는 시 외곽이 합당" 주장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상천 제천시장.© News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예술의 전당 건립에 대해 "임기 내에 반드시 개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8일 열린 제27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이 시장은 "8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을 임기 내에 개관하겠다"며 "제천시의 미래를 생각할 때 현재 도심에 있는 (구)동명초 부지보다는 외곽에 건립하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예술의전당을 신월동 세명대 부지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에선 이와 관련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구)동명초 부지에 건립을 요구하고 도와 제천시가 갈등을 빚고 있어 200억여 원에 달하는 사업비 보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예술의전당 입지와 관련해 대내·외에 이견이 있는 만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천시가 지난달 31일 예술의전당을 짓기로 한 (구) 동명초 부지 일부와 세명대 부지를 교환하는 업무협약을 맺자 시의회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추진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choys2299@news1.kr

▶ 진짜 블록체인을 만나는 곳 '크립토허브' 오픈!

▶ 글로벌바이오포럼 2018 참가하기

▶ BTS 보러가자! AAA 공연 티켓 응모하기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