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사는 한정판 '아디다스 이지부스트'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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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09.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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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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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운동화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이지부스트 지브라)를 한정판으로 내놔 화제다. 아디다스 사이트가 마비되고 매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9일 오전 8시부터 이지부스트 지브라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 압구정, 홍대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이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 운동화 매니아를 비롯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는 방문자가 많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엔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와 '이지부스트'가 동시에 올랐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서울 문정동, 대구 동성로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한정판 운동화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 것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부스트' 라인은 미국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비정기적으로 한정 발매되고 있다.

특히 이지부스트 지브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재발매 소식을 알리면서 일찍부터 관심을 끌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이지부스트는 한정판으로 나오는 유일한 운동화 라인인데 재발매될 때마다 이슈가 되고 있다"며 "특히 약 1년 만에 출시된 지브라 제품 디자인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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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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