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뉴욕 증시 혼조세에 장 초반 하락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 거래일(2092.63)보다 1.26포인트(0.06%) 오른 2093.89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후 하락 반전해 11시2분 현재 건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27%) 내린 2096.89에 거래되고 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3.67) 대비 0.51포인트(0.07%) 오른 694.18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개장 초반 하락반전해 오전 10시3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69%) 내린 688.90을 가리켰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조금 더 키우며 오전 11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1.30%) 내린 684.6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2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8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8%), 신라젠(-3.17%), 에이치엘비(-5.40%), 바이로메드(-3.31%), 메디톡스(-2.79%), 스튜디오드래곤(-2.40%%), 코오롱티슈진(-2.9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1.83%), 포스코켐텍(0.52%), 펄어비스(1.80%)는 상승세다.

앞서 미국 3대 지수는 실적 부진이 점쳐지는 기술주와 의약품주에 매도가 이어지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2포인트(0.04%) 오른 2만6191.2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7.06(0.25%)포인트 내린 2806.8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7포인트(0.53%) 떨어진 7530.89로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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