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603억원 '또 사상최대' 실적… 전년비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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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실적 사상최대.
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가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03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97.2% 늘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70억원으로 323.8%,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281.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초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안정적인 성장이 펄어비스의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가치 증대와 새로운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검은사막 온라인의 리마스터링,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시장 진출과 CCP 게임즈 인수 등을 통해 펄어비스의 역량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PC와 모바일에 이어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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