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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컬링·스키점프 평창 레이스 시작

[평창] 컬링·스키점프 평창 레이스 시작
입력 2018-02-08 07:11 | 수정 2018-02-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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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평창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오늘 컬링과 스키점프를 시작으로 평창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이번 올림픽 첫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컬링 남녀 혼성 경기가 열리고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스키점프 선수들의 예선전이 펼쳐집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냉각관 위를 덮은 콘크리트 위로 생기는 2mm 두께의 하얀 얼음층.

    수십개의 얼음층을 만들기 위해 19명이 10일 동안 하루 평균 2만보를 걸으며 물을 뿌립니다.

    물방울로 표면에 잔 굴곡까지 만들면 동계올림픽 빙상 종목 중 가장 까칠한 얼음으로 불리는 컬링 경기장이 완성됩니다.

    빙질에 민감한 종목 특성상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날 경기장이 완성돼 우리 선수들의 홈 이점은 기대할 수 없지만 올림픽 첫 공식종목으로 대회 첫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선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이기정/컬링 국가대표]
    "자신감은 최고조에 있습니다. 이 자신감으로 게임을 하면 저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핀란드와 중국을 상대로 대한민국에 첫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장혜지/컬링 국가대표]
    "처음 나가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꼭 목에 걸고 싶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오늘 저녁에는 인간새의 비행, 스키점프 예선전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영화 '국가대표'의 모티프가 된 김현기와 최서우가 한국 선수 최다출전 타이기록인 6번째 올림픽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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