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OSEN=박소영 기자] '방구석 1열' 강풀, 윤태호 작가가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의 성공을 낮게 봤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와 '신과 함께'를 다뤘다. '이끼'의 윤태호 작가와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가 게스트로 나왔고 '신과 함께'의 원동연 제작자도 출연했다. 

누룩미디어 대표인 윤태호 작가는 "강풀, 윤태호, 주호민 등 40여 명의 작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호민 작가는 "'신과 함께'가 잘 된 후 윤태호 작가님이 반 농담처럼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강풀, 윤태호 작가와 함께 '신과 함께' 시사회를 같이 봤다. 관객 수 예측을 했는데 강풀 작가가 침울한 표정으로 300만 들 것 같다고 했다. 윤태호 작가는 600만을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원동연 제작자는 멱살을 잡을 뻔했다고. 윤태호 작가는 "이게 해명해야 할 문제인가 싶더라. 손익분기점을 모른 상태에서 600만 관객으로 잘 될 거란 얘기였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구석 1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