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소길 걷기대회] 단풍 물든 송지호 걷고 카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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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죽왕면 송지호 일대
시민·관광객 500여명 참가


지난달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돼 연기됐던 2018 고성 송지호 산소길 걷기대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일대에서 펼쳐진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고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기관·단체, 군인, 학생,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송지호 관망타워 광장을 출발해 구 철길테크다리~우측방향 데크길~송호정 입구~왕곡마을~송지호 전망타워까지 송지호변을 한 바퀴 도는 5㎞ 구간에서 펼쳐진다.

완주하는 데 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별도로 접수하지 않으며 행사 당일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단풍으로 물든 송지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고즈넉한 시골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참가자들에게는 출발 전에 해양심층수 먹는 물, 떡 등 간식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송지호에 카약 30대를 띄워 걷기행사 종료 후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송지호는 둘레가 4㎞인 동해안의 청정 호수로 1977년 주변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으며 호수와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고성=권원근기자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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