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컬링협회의 비리가 밝혀지면서 전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그 가운데 팀킴과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한 김민정 감독의 발언이 다시 재조명됐다.
팀킴이 폭로한 내용과 일치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컬벤져스 편에서 김민정 감독은 은메달을 따낸 팀킴 지도 비결에 대해 “지도하는 입장에서는 외부 변수를 줄여야 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팀과 전국민들은 감독의 대외적인 협조를 잘 해내서 은메달을 딴 줄 알고 있던 것. 하지만 약 8개월이 지난 9일 ‘팀킴’의 폭로로 김민정 감독이 선수들을 외부 언론과 차단시켰던 속내가 드러났다.
김선영 선수는 “미디어는 항상 위험하니까 우리가 노출이 많이되면 좋을 게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팀킴의 폭로에 따르면 김경두 전 컬링협회 회장과 김민정 감독 일가는 평소에도 팀킴이 자신들보다 관심을 많이 받는다고 질투하며 인터뷰를 통제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무한도전’에 출연할 수 있었던 건 김민정 감독까지 같이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후문.
알고보니 촬영장에서도 나서서 선수들 언행 하나하나 감시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0 06: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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