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감독 갑질 공분… "여자 컬링 '팀킴'을 지켜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급증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


'팀킴'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전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이 김경두 전 컬링 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김민정 감독과의 갈등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 8일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을 지켜주세요'라는 청원글이 등장했다.

이 청원자는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행위들을 벌이고 있다"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비인격적인 폭언을 일삼은 김경두 회장과 김민정 감독의 엄충한 처벌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체육회의 정부차원에서의 확실한 조사가 실행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청원글은 10일 현재 9330여 명이 참여했고, 다음달 8일 마감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민정 감독에 대해 합동 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