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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국민 영웅이 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 킴'이 지도자들을 비판하고 부당 대우를 폭로했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 선수들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감독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의 딸이다.
호소문에는 김민정 감독은 감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고, 주장 김은정 선수를 팀에서 제외하고 막내 대신 선수로 뛰려고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선수들에게 제대로 배분하지 않았으며, 김경두 전 부회장에게 욕설과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도 있었다.
선수들은 김민정 감독은 개인 SNS 자제령을 내리는 등 사생활에도 간섭하고 스스로 팀 계정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정 감독이 직접 운영했다고 알려진 팀 킴의 인스타그램에는 '팀킴의 아버지 김경두 교수님'과 같은 표현이 나온다. 인스타그램에는 김민정 감독의 사진이 선수들 못지않게 자주 등장하며 팬들이 받은 캐리커처를 올려놓고 "감독도 그려달라"라고 요구하는 게시물도 있었다.
현재 팀 킴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지 몰랐다. 언팔하겠다"는 글과 함께 "선수들 힘내달라"는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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