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두 폭언논란 진실은? ... 팀킴 김초희 "김민정 감독과 갈등 빚자 불같이 화내" 

한국 여자 컬링팀 팀 킴 선수들이 총감독 역할을 했던 김경두 씨의 폭언 논란이 거세다. 

SBS의 10일 김경두 씨의 폭언의 전말에 대해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킴의 막내, 김초희 선수는 지난달 김민정 전 감독과 포지션 변경 문제로 갈등을 빚자 김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씨가 불같이 화를 냈다고 증언했다 

이후 김경두 씨가 새로 주장이 된 김영미를 부른 뒤 입에 담기 힘든 말을 퍼부었다는 게 선수들의 증언이다.

이에 대해 김경두 씨는 결코 선수들에게 폭언한 적이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SBS가 입수한 녹취 내용은 김영미 선수의 말과 일치한다. 

한편 김경두 씨 측이 낸 8장에 이르는 반박자료에 선수들을 향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