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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리치와 임성희가 오늘 결혼 8년만의 웨딩마치를 올린다.

오늘(10일) 가수 리치와 임성희 씨가 오후 4시 40분 서울 강남의 예식장에서 주례 없는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리치는 2001년 솔로로 데뷔해 '사랑해 이 말 밖에'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2012년 여자친구 임성희와 결혼 발표를 했지만 아들과 스케줄 문제로 당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바. 약 8년이 지나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많은 대중들의 축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리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늦은 장가 소감을 전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정말 많이 축하해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는데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처음에 늦게 장가간다고 하는게 너무 부끄러웠는데 여러분들이 축복해주셔서 부끄러운게 싹 사라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여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이날 결혼식 사회자로는 유건이 나선다. 당초 조세호가 사회를 맡기로 했었으나 갑작스러운 해외스케줄 탓으로 불발 됐고, 축가는 가수 에이블, 노을 전우성, 스페이스에이, 신랑 리치가 부른다. 특히 아들도 함께 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리치는 결혼식 이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 드장플라워, 메이든스튜디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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