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나무 화제 속 눈물의 해체 비하인드 스토리 주목

조아라 기자

2018-11-10 21:22:15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버즈 민경훈이 눈시울을 붉힌 일화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TBC '히든싱어4'에서는 민경훈이 3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히든싱어 민경훈은 버즈 해체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 버즈 활동을 하면서 정말 좋았던 적이 많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히든싱어 민경훈은 "하고 싶은 음악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음악을 해 야했어서 너무 힘들었다. '가시'로 잘 될 때에도 영광스럽고 즐겁지만 내면적으로 완성된 즐거움은 아니었다"면서 "저 뿐만 아니라 버즈 멤버 모두가 가진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히든싱어 민경훈은 이어 "솔로 앨범 발매 전 '이제 가수를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 무대에 올랐는데 옆에 (있어야 할 멤버들이 없었다)"라고 말을 흐리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경훈 발언에 히든싱어 판정단으로 함께 출연한 버즈 멤버들 또한 눈시울을 붉혀 지난 날 버즈가 가졌던 고민을 짐작하게 했다. 이에 히든싱어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참가자들은 버즈의 '나무'를 부르며 버즈를 응원했다.

한편 버즈 나무는 밴드 해체후 8년만에 재결합하여 만든 앨범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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