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수험생이라면 한번쯤 봐도 괜찮을 영화 재밌게 봤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이다. 주인공 사야코의 어머니의 말 하나하나 또한 명언이다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영화 :)

공부하는 학생들이 한 번씩 다 봤으면 하는영화이다 진짜 나도 저 선생님 있는 데에서 공부하고 싶다 선생님이란 학생의 삶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끼치는지 알 수 있는 영화이다 우리 학교 선생들이 한번씩 다 봤으면 좋겠네😢.. 저게 바로 진정한 선생님의 예지

이 영화는 제게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중1때 시험이 끝나고 도덕선생님이 보여주셨어요. 그때는 주인공이 예쁘고,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결국에는 성공하는 것을 보는게 마냥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그땐 저도 성적을 잘 받는 학생이었으니 마냥 방관하는 입장에서 바라봤죠. 지금의 저는 원치않았던 여러 일들에 영향을 받으면서 예전보다 못한 학생이 되어버렸네요. 다시 마음다잡고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이 영화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다시 이 영화를 봅니다. 처음 이 영화를 볼땐 몇년뒤 주인공과 비슷한 입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제 모습따윈 상상치도 못했는데요. 특출난 작품성이라던지 연기 혹은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특히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필요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다시 몇년뒤 이 영화를 다시 볼때는 영화의 엔딩처럼, 멋지게 이루어낸 제가 되어 기쁜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