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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해영(44)이 '힐링의 품격'에 출연해 갑상선암 극복 과정과 암투병 기간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지난 2010년, 윤해영은 30대후반 나이에 갑작스런 갑상선암 선고를 받아 큰 위기를 맞이 했으나, 남편의 사랑과 딸아이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남편과의 첫만남을 밝히며 “지금의 남편은 딸아이의 초등학교 학부형을 통해 처음 만났고, 그냥 만나나 볼까 하는 마음에 봤는데 첫눈에 반했다”며 외롭고 힘들었던 암 투병 기간은 남편이 있었기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연애 초창기 시절에 대한 물음에 “처음 만나던 날 긴장해 커피를 쏟고, 두 번째 만남에서는 잔을 깨고, 차가 방전돼 집 밖에서 날을 새는 등 남편의 빈틈 많은 모습이 재미있었다. 지금은 다정한 친구, 든든한 오빠, 철부지 아들처럼 유쾌하고 좋은 사람이다”며 애정 과시해 MC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샀다.

한편 윤해영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활성산소(유해산소) 과잉 누적으로 혈관 나이 80대로 판정, 암 재발 위험 또한 높다는 결과를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활성산소 억제와 항산화 작용을 높이는 '힐링 식재료'는 오는 4일 오전 7시 30분 JTBC ‘힐링의 품격’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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