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올해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 최초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광주 무대에서 선다.
유·스퀘어문화관은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 금호아트홀에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선우예권은 이번 무대에서 그레인저 '장미의 기사' 중 사랑의 듀엣과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 작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제6번 가장조 작품을 선보인다.
선우예권은 2009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2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체임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1위 수상으로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세계 정상급 권위의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12월 일본에서 두 장의 음반(폰테크 레이블)을 발매했으며 한국에서는 KBS가 주관하는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음반과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앨범이 발매됐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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