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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N차 관람 열풍 역주행, 관객 45% 증가 “흥행여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N차 관람 열풍 속에 기적의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8일 9만 4,703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5만 9,093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관객수는 6만 5,473명이었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수가 줄어들는데 반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일주일 동안 무려 45%나 증가했다.

이는 N차 관람 열풍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기적에 가까운 싱크로율과 전 세계를 열광케 한 록 밴드 '퀸'의 독보적인 무대 위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퀸'의 수많은 명곡 중에 손에 꼽히는 22개곡이 러닝타임을 가득 채워 듣는 재미를 더하며, '퀸'과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진짜 이야기와 역사적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전율을 느끼게 한다.

관객들은 스크린 특화관인 CGV의 IMAX, 스크린X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입체적인 사운드로 영화의 현장감을 높일 수 있는 메가박스의 MX관과 같은 사운드 특화관에서 반복 관람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함께 부를 수 있는 스크린X 싱어롱 상영회 인기도 치솟고 있다. 영화사 측은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스크린X 싱어롱 상영회를 연장키로 했다. 11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CGV 강남, 목동, 부천, 서면, 안산, 왕십리, 울산삼산, 전주고사, 중계, 천안펜타포트, 포항, 홍대에서 진행된다.

‘라라랜드’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과연 어디까지 흥행 레이스를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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