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 ‘그알’ 라오스 댐 붕괴 원인, 폭우가 전부일까

입력
수정2018.11.13. 오후 4:1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겨레]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지난 7월24일 라오스 남부에서 댐이 붕괴했다. 라오스 국영 매체는 사망자 27명과 실종자 131명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추산한다. 제작진은 현지 취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무고하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건설사는 사고의 원인이 애초 폭우로 인한 천재지변임을 주장했다. 정말 붕괴될 만큼의 비가 그 무렵 내린 걸까? 혹시 설계와 시공에 문제는 없었던 걸까? 댐 건설에 들어간 자금은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였고, 1960~70년대 우리가 해외 원조를 받은 것처럼, 라오스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가 지원한 일종의 국민 세금이었다.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천명의 터전을 무너뜨린 비극의 실체를 밝힌다.

성공의 요인의 운일까 실력일까

창사특집 대기획 ‘운인가 능력인가-공정성 전쟁’(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2부작 중 1부 ‘분노한 자들의 도시’. 2부 ‘불운을 피하는 법’은 18일에 방송한다. 성공의 요인은 운일까, 노력일까. 누구는 좋은 집에서 태어나 쉽게 원하는 것을 얻지만, 누구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게 요즘 한국 사회다. ‘정유라 특혜 논란', ‘구의역 김군 사망 사건’ 등 한국 청춘들에 공정성을 고찰하게 만든 사건들을 분석해 나름의 답을 찾아본다. 이종석이 내레이션한다.

천둥산을 딸과 함께 올랐다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일 오전 7시15분) ‘완주 천등산’편. 전라북도 완주에는 대둔산 못지않은 빼어난 바위산이 있다. 천등산이다. 암릉미는 물론 수려한 산세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하늘 높이 솟은 암벽에 둘러싸여 있어 클라이머들의 암벽 등반 훈련장으로도 사랑받는다. 클라이머 부부가 딸과 함께 여정에 나선다. 가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고종시마실길’을 걷고, 위봉폭포도 간다.

사하라 사막에서 느끼는 대자연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붉은 사하라 사막과 푸른 지중해 바다가 공존한 곳, 모로코에 간다. ‘황야’라는 아랍어 이름처럼 아름답고 척박한 사하라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대자연을 느낀다. 건물의 외벽 모두 붉은색을 띠고 있는 도시 마라케시에서 춤과 노래로 흥을 풀어내는 사람들을 만난다. 모로코의 태양 아래 이방인의 갈증을 달래주는 물장수도 있다. 제마 엘프나 광장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

심신미약은 면죄부인가

뉴스토리(에스비에스 토 오전 7시40분)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피의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분노한다. 강남역 살인사건, 조두순 사건의 피의자들도 심신미약이 인정돼 각각 30년, 12년으로 감형받았다. 심신미약 주장이 일종의 합법적 면죄부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심신미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아본다. 지뢰 문제를 톺아보며 안보 논리에 묻인 인권 등도 취재한다.

탈출을 갈망하는 고양이

고양이를 부탁해(교육방송 토 오전 11시30분) 루치는 문만 열면 탈출하는 ‘폭주기관냥’이다. 한번 나가면 어디로 튈지 모른다. 보호자는 항상 긴장 상태다. 탈출구가 없으면 종일 운다. 현관에서 베란다까지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간에도 나갈 곳을 찾으며 대성통곡한다. 탈출을 갈망하는 루치를 위해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들이 나섰다. 루치의 탈출 본능을 잠재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오늘의 추천 뉴스]
[▶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 [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