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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영화인들 ① ~ ⑱

태풍이 지나가도 우린 부산에 있었네 류이치 사카모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10월 13일 폐막작 <엽문 외전> 상영을 끝으로 폐막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해운대 야외무대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일도 있었지만, 행사가 집중된 영화의전당 부근은 영화제 기간 내내 사람들로 북적였다. 부산을 찾은 영화인도 많았다. 흥미로운 작품으로 부산을 찾은 영화인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반갑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장 뤽 고다르와 오랫동안 협업한 프로듀서 파브리스 아라뇨 등 부산영화제에서 만난 영화인들과의 깊고 진한 대화를 전한다.

글 :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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