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홍탁집 아들이 중국서 한 일에 방송은 “···”

입력
수정2018.11.12. 오후 2:16
기사원문
이기철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SBS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홍탁집 아들이 중국에서 한 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시장의 홍탁집 점검에 나서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을 보면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식당을 하기 전 중국에서 무엇을 했는지 물었다. 이에 홍탁집 아들은 “중국 톈진에서 수출 쪽 일을 했다. 중국 일은 노 코멘트하면 안될까요?”라고 답했다. 3년정도 수출 일을 했다는 것이다.

이런 답변을 수상히 여긴 백종원은 “나하고 얘기하는 건 다 진짜여야 한다. 내가 당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뭘 도와주든지 할 수 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홍탁집 아들은 중국에서 했던 일을 말했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삐” 처리 되어 나왔다. 어머니도 처음 듣는 이야기란 것이다. 실제 방송에서 삐 처리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방송으로 내보내기에 부적합한 일을 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별일도 아닌 것에 대해 ‘악마의 편집’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홍탁집 아들의 대답을 들었던 백종원은 “그러니까 정신 못 차리고 가게 매출도 눈에 안 들어온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백종원은 “방송 나가도 되겠냐. 사기 치고 오거나 그런 거 없나”고 되물었다. 이어 백종원은 “어머니가 대체 무슨 죄를 지어서 고생하고 그렇게 우셔야 하냐. 당신은 죄를 지었다. 변명하지 마라”라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미있는 세상[나우뉴스]
▶ [인기 무료만화] [페이스북]



ⓒ 서울신문(www.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자 프로필

손 안에 무한을 쥐고 찰라 속에서 영원을 잡아라(순수의 전조)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