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XS'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LG전자의 'V40 ThinQ' 등 각사의 자존심을 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됐지만, 국내 통신 시장은 잠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국내 출시된 애플의 신작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아이폰XR 등 3종의 국내 판매량은 약 17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8과 아이폰X의 판매고 28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은 본격적인 제품 출시 53일만인 지난달 15일 기준 판매량 100만대를 넘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이 출시 48일 만에 100만대를 넘긴 것에 비해 다소 더딘 성적이다.

LG전자의 신작 'V40 씽큐'의 구체적인 판매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9월 기준 LG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는 점에 비춰볼 때, V40 씽큐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기대를 모았던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부진에는 높아진 가격과 전작 대비 부족한 차별화 포인트가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출시된 제품의 출고가는 △아이폰XS(256GB) 156만 2000원 △갤럭시노트9(256GB)109만 4500원 △LG V40 104만 9400원 등으로 전부 100만원을 넘는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사이트 '슈퍼폰'은 고가에 속하는 최신 휴대폰인 '갤럭시노트9'을 6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할인 이벤트에 가장 인기 모델로 손꼽히는 갤럭시노트9 외에도 갤럭시S9 20만원대, LG G7 10만원대, 갤럭시노트8 30만원대, 갤럭시S8 0원 등 여러 기종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소비자들 최신형 기기들을 합리적 금액에 구매해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은 네이버카페'슈퍼폰'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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