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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문화 기행] 오스트리아 대표 음식-비엔나 슈니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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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문화 기행] 오스트리아 대표 음식-비엔나 슈니첼 레시피

[양향자의 세계 음식 문화 기행] 오스트리아는 유럽 중앙에 있는 내륙 국가로 13세기 말부터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다가 1955년 주권을 회복했다.

◆오스트리아 음식 문화의 개요


오스트리아인은 미식가들이 많다. 일찍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을 형성한 복수 문화체제였던 까닭에 요리가 매우 풍부하고 다양하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의 식문화는 오스트리아 고유의 것 뿐 아니라 폴란드, 이탈리아, 헝가리와 보헤미아의 전통과 양식이 혼합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비잔틴에서 유래된 '비엔나 슈니첼', 헝가리에서 들어온 '굴라슈' 등이다.

빈은 풍부하고 다양한 지방요리뿐 아니라 중국, 그리스, 터키, 인도요리와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도 많이 자리하고 있다. 빈은 도나우왕국의 수도로서 자연히 다양한 요리문화의 집결지가 되었고 동시에 새로운 요리의 발상지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대표 요리 '비엔나 슈니첼'/사진=세계음식문화연구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오스트리아 대표 요리 '비엔나 슈니첼'/사진=세계음식문화연구원 제공


◆오스트리아 음식 문화의 특징


오스트리아의 식문화는 고유의 것보다는 인접국에서 전해진 맛들이 빈 식으로 '세련화' 되어 탄생한 예가 많다. 빈의 요리는 유일하게 요리명이 도시 이름에서 유래됐다. 비엔나 슈니첼, 비너발트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비엔나커피, 비엔나소시지도 마찬가지로 도시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오스트리아인들은 주로 점심과 저녁식사는 전식, 정식, 후식의 세 단계로 식사를 하는데 전식으로는 수프를, 정식으로는 육류나 생선요리에 감자나 밥과 샐러드를, 후식으로는 대부분 단 음식을 즐겨 먹는다. 후식문화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어 종종 후식을 간단한 식사로 대신하기도 한다. 빈 사람들은 하루 중 아무 때나 먹는 습관이 있어 적당히 신속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후식문화가 발달한 오스트리아의 음식들은 대체로 달콤하다.

◆오스트리아 대표 음식-비엔나 슈니첼 레시피


재료: △송아지 고기 200g △밀가루 100g △빵가루 200g △계란 2개 △녹인 버터 1/2C △소금 후추 약간 △레몬 1조각

만들기

1. 먼저 송아지 고기의 기름 쪽에 충분히 칼집을 넣어서 튀길 때 줄어들지 않도록 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해둔다.
2.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서로 묻힌다.
3. 미리 이중 냄비에 녹인 버터에 담근다.
4. 기름의 온도가 맞을 때 튀겨서 레몬 한조각을 곁들여 낸다.

▲양향자 요리연구가·식공간연출학박사

현)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원 이사장
현)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양향자 푸드 앤 코디 아카데미 원장
현)상명대학교 푸드코디네이터 외래교수
현)중국 산동대학교 외 2개대학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