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이 땅을 떠났을까요? 100여 년 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곳에서 평생을 살아갔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낯선 데서 사는 것보다는 살던 곳에서 사는 게 낫다 여겼어요. 내 고향, 내 나라를 떠나 산다는 것은 무척 큰 용기와 모험심, 결단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150여 전 전부터 시작된 우리 조상들의 이주 역사와 이주를 선택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땅을 떠났을까요? 온갖 걱정과 기대로 마음이 어지러웠겠지요. 새 학년을 앞둔 마음보다 천 배쯤 더 큰 기대와 불안감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이제 그들이 떠난 길을 함께 걸으며 이주 한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100여 년 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곳에서 평생을 살아갔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낯선 데서 사는 것보다는 살던 곳에서 사는 게 낫다 여겼어요. 내 고향, 내 나라를 떠나 산다는 것은 무척 큰 용기와 모험심, 결단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150여 전 전부터 시작된 우리 조상들의 이주 역사와 이주를 선택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땅을 떠났을까요? 온갖 걱정과 기대로 마음이 어지러웠겠지요. 새 학년을 앞둔 마음보다 천 배쯤 더 큰 기대와 불안감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이제 그들이 떠난 길을 함께 걸으며 이주 한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차별과 박해를 이겨내고 지구촌 시대를 연 근현대 이주 한인들
100여 년 전후에도 외국으로 떠나 살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커다란 꿈을 안고 떠나기도 하고, 고달픈 현실을 벗어나고자 도망을 가거나 꼬임에 넘어가 떠나기도 했지요. 그런 사람들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그들은 연해주로 중앙아시아로 간도로 그리고 하와이, 멕시코를 비롯하여 일본, 사할린으로 떠나 살았답니다.
꿈을 안고 떠났든 꼬임에 넘어가 떠났든 이주 한인들의 삶은 힘들었답니다. 심한 노동, 굶주림, 추위, 차별, 멸시 등에 시달리며 오늘날까지 버텨 와 나라 밖에서 그들의 공동체를 일구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오면서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이들이 살아가던 모습은 지금 우리나라에 이주해 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100여 년 전후에 우리나라를 떠나 살던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나라에 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거울이기도 하고, 오늘날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은 과거 우리나라를 떠나 살던 이주 한인들의 거울이기도 하답니다.
◎ 그들은 왜 이 땅을 떠났을까요?
100여 년 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곳에서 평생을 살아갔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낯선 데서 사는 것보다는 살던 곳에서 사는 게 낫다 여겼어요. 내 고향, 내 나라를 떠나 산다는 것은 무척 큰 용기와 모험심, 결단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150여 전 전부터 시작된 우리 조상들의 이주 역사와 이주를 선택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땅을 떠났을까요? 온갖 걱정과 기대로 마음이 어지러웠겠지요. 새 학년을 앞둔 마음보다 천 배쯤 더 큰 기대와 불안감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이제 그들이 떠난 길을 함께 걸으며 이주 한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저자 정명림은 1968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어 릴 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어요. 책에는 온갖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했으니까요. 지금은 어 린이 역사책 기획 모임 ‘재미너머’에서 활동하며 사람들 이야기를 담아 글을 쓰고 있답니다. 쓴 책으로 《내가 찾은 암행어사》, 《대륙을 움직인 역관 홍순언》, 《내가 찾은 사신》 들이 있습니다.
최현묵
그림작가
그린이 최현묵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강화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그림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 《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 《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 》,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얼쑤 좋다, 단오 가 세!》, 《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자 정명림은 1968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어 릴 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어요. 책에는 온갖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했으니까요. 지금은 어 린이 역사책 기획 모임 ‘재미너머’에서 활동하며 사람들 이야기를 담아 글을 쓰고 있답니다. 쓴 책으로 《내가 찾은 암행어사》, 《대륙을 움직인 역관 홍순언》, 《내가 찾은 사신》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