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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은 전쟁, 그러나 잊어서는 안 되는 전쟁! 우리들의 이야기 태평양 전선! 역사적 가치를 지닌 전쟁영화들을 통해 태평양 전쟁의 의미를 찾아보는 『전쟁영화로 마스터하는 2차세계대전 태평양 전선』. 이 책은 편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유럽 전선에서 태평양 전선으로 그 무대를 옮겼다. 2차 세계대전의 중요한 한 축이자, 아시아 태평양의 패권을 놓고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벌인 태평양 전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태평양 전쟁은 워낙에 인기 없는 전쟁이다 보니 그것에 대해 알기 쉽게 다룬 개설서는 한국에서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었다. 이에 저자는 왜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고 무엇 때문에 졌는지를 알아야 역사의 사실은 물론 진실에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책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 또한 태평양 전쟁을 다루거나 그것을 배경으로 하는 전쟁영화의 다양한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고 있다. 본문은 총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세계대전 중 만주국 관련 역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영화 , 진주만 공습을 당해 분노한 미국의 신속한 보복조치를 보여주는 영화 , 이오지마를 지키기 위한 일본군의 사투를 그린 영화 등 24편의 전쟁영화가 소개되고 있다. 더불어 종전 후 3편의 영화를 따로 소개하고, 부록을 통해 구 일본군의 보병 화기, 제2차세계대전 태평양 전선의 연표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