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보네르아띠 대표 "일부 내용 악의적 편집..법적 조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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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14. 오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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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유기농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자신의 갑질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황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장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 입장문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빵밖에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언급되니 말로만 듣던 인격살해가 이런 것이구나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황 대표는 "사실인 것은 소속 제빵사에게 폭언을 한 부분, 직영점에서 청결 문제 등을 지적하며 수성사인펜으로 글씨를 쓴 부분"이라며 "제빵사에게 폭언을 한 것은 인격이 미숙했기 때문"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수성 사인펜으로 글씨를 쓴 부분은 매장의 청결 관리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황 대표는 "제빵사의 어머니가 직영점 계좌에서 임의로 돈을 인출해 횡령한 것으로 발견하고, 그 어머니와 공범으로 생각되는 이에게 횡령으로 형사고소를 했다"며 폭언을 한 것에 대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JTBC에서 이러한 해명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통화내용 일부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 해당부분에는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 전했다. 또 보건증 절도에 대해서도 "명백한 조작이며 허위다.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11일 JTBC 뉴스룸은 황 대표가 매장 직원을 상대로 욕설을 가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점주들과 갈등이 생기자 해당 매장에서 제빵사의 보건증을 훔쳐서 나왔다고 전했고, 이후 점주는 '보건증이 없는 직원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출동한 구청 위생과의 현장 지도를 받았다. 황 대표가 보건증을 훔치는 모습이 매장 CCTV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현재 황 대표는 전국 5곳의 점장 점주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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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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