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종진 잔소리 폭발에 박민 꼴통기질 발동?…박잎선 앞 송종국과 편한 통화 송지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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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4 00:00  |  수정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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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 캡처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이 두 딸의 염색 실험 대상이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종진 아내는 식사 시간 “머리가 너무 하얘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종진의 두 딸은 “염색해 주겠다”고 나섰으나, 박종진은 “내 머리를 너희에게 맡길 수 없다”고 불신을 드러냈다. 결국 박종진은 염색 초보인 두 딸에게 머리카락을 맡기게 됐다.

장남 박신의 주도하에 염색이 시작됐다. 박종진은 두피에 염색약이 묻을까 싶어 걱정했다. 두피뿐만 아니라 이마, 눈까지 걱정하던 박종진은 “이거 위험하다”며 불안해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박종진은 박민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옷 소매에 염색약이 묻을까 걱정하며 박종진은 박민에게 옷을 갈아입으라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박종진의 잔소리를 듣고 있던 박민은 결국 짜증을 내며 자리를 피했고, 박종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염색약을 씻어낼 때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 박민은 언니 박진에게 모든 일을 맡겨 두고 박종진을 피했다. 박종진은 그 와중에도 "쟤 옷 저거 입고는 안 된다. 그 옷을 왜 자꾸 입지?"라고 짜증냈다. 


이아현은 이를 보며 박종진에게 "드라마냐"면서 박민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옷 안 갈아입은 이유? 우리집이 춥다. 그래서 옷을 두껍게 입고 있는다"고 했다. 이어 박종진 딸 박민은 "아빠가 막 소리를 지르면서 그러길래 짜증이 났다. 하라고 하니까 더 하기 싫었다. 꼴통 기질이 발동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둥지탈출3'에는 '아빠! 어디  가?' 이후에 5년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박잎선·송지아·송지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보인 송지아, 지욱은 5년 사이에 부쩍 성장한 모습이었다. 그 사이에 키가 35cm나 자랐다고 말하며 동생 지욱을 엄마처럼 다정하게 챙기는 듬직한 누나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이혼 후에도 아이들과 자주 연락하는 송종국의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나는 아빠 송종국의 전화를 엄마 앞에서도 불편함없이 받았고, 아빠와 지금도 사랑한다는 말을 나누는 다정한 부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tvN  '둥지탈출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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