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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키엘리니(유벤투스)vs박주영

방패와 창의 대결인데 이탈리아의 센터백 유망주 키엘리니가 박주영을 전담마크 한다면 간단히 묶을수 있을까

 

요??

 

박주영이 언론에서 말한것처럼 축구황제(축구천재)인지 아닌지 증명해줄 상대로 딱 적당한거 같아서 질문 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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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정보가 없는 사용자
작성일2008.07.09 조회수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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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Josh
채택답변수 37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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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리니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입니다.

박주영선수는 한국에서 최고다라고 하지만,

세계적으론 아무것도 알아주는 사람이없죠.

 

물론 박주영선수의 재능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2006 독일월드컵에서 너무나 실망스러웠죠.

아스날의 수비수 센데로스 한테 꽁꽁묵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끝냈습니다.

 

그만큼 경험이 중요한데,

그런 경험을 했으니 박주영선수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리라고 믿는수밖에없겠죠.

 

간단히는 아니지만 키엘리니가 박주영을 꽁꽁묵을수 있을것같네요.

지금 박주영의 페이스를 본다면 말이에요.

부상에 부진에 그저 유망주로 남을지, 궁금하네요.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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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비공개 답변
비공개율 50%최근답변 2022.12.29.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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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리니는 처음에 풀백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으나

 

돌아오지 않는 오버래핑으로..

 

이후 센터백으로 보직 변경한 경우입니다.

 

질문자 본인도 유로를 통해 키엘리니를 확인하셨겠지만

 

칼치오폴리를 통해 위상이 떨어진것은 사실이나..세계 최고의 클럽중 하나인 유벤투스의 주전 센터백입니다.

 

작년시즌 회춘한 레그로탈리에와 함께..사실상 세리에아 최강의 센터백라인이었구요.

 

이제는 유망주 레벨이 아니라..사실상 네스타와 말디니를 잇는 유일한 후계자로써 낙점받은..

 

세계 제일중의 하나입니다. 리오나 테리.. 푸욜...등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유로 2008에서는 부진한 이태리대표팀중에서 유일하게 거의 전매체에 걸쳐..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것이 키엘리니이기도 하구요..

 

그에 반해. 박주영의 경우 저 또한 상당히 기대를 했으나..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이후..그때의 폼이 전혀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아직은 젊으나..성장한계가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하고..

 

키엘리니와의 비교는 만회 할 수 없을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더 이상 박주영은 축구천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번째 답변
love****
채택답변수 41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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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국가대항전, 대학 입시, 진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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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솔직히 좀 답변할 가치도 없는 질문인데요...

 

키엘리니는 참고로 전문 센터백이 아닙니다. 센터백 역할도 잘 소화하긴 하지만, 그의 본업은 측면수비수 이지요.

 

유벤투스의 팬이기도 하고, FC서울의 팬이기도 하며, 키엘리니와 박주영을 모두 좋아하는 저지만.. 냉정하게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박주영은 축구천재임이 확실했으나, 현재는 많이 주춤한 상태죠.. 축구황제란 수식어는 너무 과분하고요.

 

딱 적당한 상대요? 이번 올림픽에 키엘리니가 나온다면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실력적으로 따지면 박주영은 키엘리니를 뚫지 못합니다.

 

키엘리니는 이탈리아 전체로 따지고 보면, 말디니의 후계자 감이예요.. 3부리그부터 시작해서, 2부리그, 피오렌티나를 거쳐 유벤투스에 입단하기 까지.. 그는 항상 자신의 팀에서 주전급 선수였어요. 그 어린나이에 말이죠.

 

그리고 키엘리니는 이미 유망주가 아닙니다.

 

이미 그는 세계적인 레벨의 선수예요. 유벤투스의 핵심 맴버 중 하나입니다.

 

박주영은 본인이 가장 성장해야할 시기에 불운한 점이 많았어요. 아마 키엘리니와 같은 레벨의 선수로 성장하기엔 현재로선 무리라고 봅니다.

 

키엘리니를 좀 더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레알의 라모스와 동급이랄까요? 아니.. 라모스가 키엘리니와 동급이라고 해야하겠군요.

 

현재 이탈리아 최고의 수비수 10인을 뽑으면, 그 안에 키엘리니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박주영도 한국 최고의 공격수 10인을 뽑으라면 그 안에 충분히 들어가긴 하겠지만, 한국과 이탈리아의 선수층과 그 레벨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 점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죠.

 

일단 수준 차이는 이렇습니다.

 

하지만 축구의 세계에서는 그 정도 수준차이는 언제든지 극복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수비는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바로 골로 연결되거든요. 키엘리니가 인간인 이상 박주영을 막다가 한 두번 정도는 실수할 수 있겠죠. 비단 박주영 뿐이 아니라 누구든지요..

 

그리고 어떤 수비라도 프로급의 공격수를 간단히 묶을 수는 없습니다.

 

단 한번의 실수가 골로 직결되고, 신체능력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의 전력을 다해야하죠.

 

예를들어 호날두가 100M 10초 대를 주파하고, 박지성이 11초대를 주파합니다.

 

수비수들의 입장에서 누구를 더 막기 힘들까요?

 

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1초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곤 하지만, 그야말로 순간이죠. 물론 호날두를 더 막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박지성도 역시 막기 힘듭니다.

 

바꿔말해서 키엘리니가 박주영을 막는거나, 요즘 잘나가는 다비드 비야를 막는거나 똑같이 힘듭니다. 물론 심적부담같은건 다르겠지만요.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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